코스피가 3,000을 넘고 주식 시장의 호황기를 맞으며 증권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이 많아졌는데요.
주식 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는 어디인지, 정말 주식 수수료가 평생 무료인지, 체크해야 할 사항과 주의 사항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 증권사
주식 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는 증권사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는 늘 모든 증권사들이 실시하고 있는 이벤트가 아니며 기간 또한 일정 기간을 정해서 실시하는 이벤트입니다.
가입할 시기에 따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증권사는 달라질 것이며, 이벤트를 진행하는 기간도 다 달라서 가입 시기에 확인 후 나에게 맞는 증권사를 찾아서 비교 후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1. SK증권
기간 : 2021년 3월 1일 ~ 3월 31일
대상 : SK증권 스마트금융센터에서 비대면으로 국내 주식계좌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 단, 일반 지점으로 개설 시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며 필히 스마트금융센터 계좌로 개설을 해야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가 적용되며, 가입 전 대상 여부를 꼭 확인한 후 가입하도록 합니다.
2. KB증권
기간 : 2021년 1월 1일 ~ 2021년 3월 31일까지
대상 : 비대면 위탁계좌 개설 고객으로 신규 가입자 또는 장기 미거래 고객
3. 삼성증권
기간 : 2021년 1월 1일 ~ 12월 31일까지
대상 : 주민번호 기준 2021년 1월 1일 이후 최초 신규 고객, 2018년 1월 1일 ~ 2020년 12월 24일 기간 내 국내 주식거래가 없으면서 2020년 12월 23일 삼성증권 보유계좌 총 잔고 10만 원 이하의 고객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주의점
1.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수수료가 0원? NO!
일단 먼저 수수료 평생 무료라는 것이 아예 수수료가 0원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주식을 사고팔 때 주식매수매도 수수료에 대해 아시는 게 중요한데요.
주식매수매도 수수료는,
주식 매수 : 매수금액 X (증권사 수수료율 + 유관기관 제비용률)
주식 매도 : 매도금액 X (증권사 수수료율 + 유관기관 제비용율) + 매도금액 X 증권거래세(0.23%)로 계산됩니다.
증권사 수수료(위탁거래 수수료)란,
우리가 주식거래를 하며 증권사에 지불하는 수수료이며 증권사마다 수수료율은 차이가 있습니다.
키움증권을 예로 주식을 100만 원 매수한다고 할 때,
키움증권의 증권사 수수료는 0.015%
즉, 1,000,000 X 0.015% = 150원의 위탁 거래 수수료가 붙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관기관 제비용이란,
주식을 사고팔 때 한국거래소와 한국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의에 내는 비용을 말하는데요. 보통 유관기관 수수료는 0.0038~0.0066%입니다.
유관기관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며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거래를 하실 시기에 증권사마다 수수료율을 확인 후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2.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뜻
증권사들이 실시하는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라는 이벤트를 보시고 수수료가 아예 평생 0원인 것으로 아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라는 것은 확인을 해보시면 증권사 수수료(=위탁거래 수수료)만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증권사라고 해도 거래 수수료가 아예 0원인 것이 아니라 거래 수수료에 포함된 유관기관 제비용과 매도를 하실 때 내셔야 하는 세금인 증권거래세는 지불하셔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유관기관 수수료와 증권 거래세는 변동성이 있으므로 거래를 하시려는 시기에 수수료율에 대해 확인을 해보시고 거래하시면 되겠습니다.
3. 비대면 계좌일 경우 대여비 이자율이 높은 경우도 있으니 확인
일부 증권사에서는 비대면 계좌를 쓰는 고객과 일반 계좌를 쓰는 고객에게 증권사에서 빌려서 주식을 매매한 신용공여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라는 것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 증권사에서는 신용공여 이자율을 일반 계좌에는 7.5%, 비대면 계좌에는 11%로 적용해 왔었다고 합니다.
금감원에서 합리적인 근거가 없으면 이자율을 다르게 적용하지 않도록 개선하긴 했으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다 더 각종 수수료율에 대해 꼼꼼히 확인 후 거래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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