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는 '대체 가능한 1회 용품 사용 제로화'를 목표로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일 계획을 발표했었는데요.
그러나 점점 심해지는 코로나 확산세로 배달 음식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포장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고 있어 환경오염 위험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은 소중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의 주범인데요. 특히 플라스틱의 경우 생산하는데 5초, 사용하는데 5분, 분해하는 데는 5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하죠.
더 이상의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활용품은 분리배출하는데 힘쓰도록 해야 하는데요.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1. 종이류
- 재활용 가능 품목 : 책, 신문지, 봉투, 포장지, 종이컵, 우유팩, 상자 등
- 재활용 불가 품목 : 비닐 코팅된 종이, 달력이나 노트 등 스프링이나 금속이 섞여있는 종이
- 종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 오물이나 물이 젖지 않아야 하며, 종이 외의 모든 것 (코팅 비닐이, 플라스틱, 철사 등)은 별도로 제거 후 배출. 종이팩과 일반 종이류를 분리해 배출 가능하면 분리배출.
2. 유리류
- 재활용 가능 품목 : 주류병, 음료수병, 드링크병 등
- 재활용 불가 품목 : 유/백색 화장품 용기, 판유리, 거울, 사기류, 유리 재질 식기, 깨진 병이나 유리, 조명기구용 유리
- 유리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 뚜껑은 제거하여 배출.
3. 금속 & 캔류
- 재활용 가능 품목 : 캔, 고철, 부탄가스, 공구류, 에어졸 등
- 재활용 불가 품목 : 페인트 통
- 금속 & 캔류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 캔 속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탄가스나 살충제 용기는 구멍을 뚫어 가스를 뺀 후 배출, 다른 재질이 혼합되어 있다면 분리하여 배출.
4. 플라스틱류
- 재활용 가능 품목 : 페트병, 생수통, 플라스틱 용기류(세제, 샴푸, 요구르트병), 반찬 보관용기 등 단일 재질의 플라스틱 제품
- 재활용 불가 품목 : 열에 잘 녹지 않는 플라스틱 (쟁반, 식기 등), 합성고무 제품 (호스, 슬리퍼, 고무장갑, 고무 발판 등), 복합재질 (장난감, 빗자루, 비디오테이프 등), 플라스틱 숟가락 같은 작은 플라스틱류.
- 플라스틱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 내용물을 비우고 부착되어 있는 상표를 떼고 압착해서 배출, 투명 페트병을 따로 배출해서 버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따로 분리해서 배출.
5. 스티로폼류
- 재활용 가능 품목 : 포장용기, 완충재 등
- 재활용 불가 품목 : 1회용 도시락, 컵라면 용기, 건축자재 스티로폼, 아이스박스, 음식물이 묻었거나 상표가 부착된 스티로폼, 유색 스티로폼
- 스티로폼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 가전제품의 완충재는 제품 구입처로 반납하고 가정용 스티로폼은 스티커 및 테이프 제거 후 배출.
6. 비닐류
- 재활용 가능 품목 : 과자, 라면 봉지류와 기타 봉지류
- 재활용 불가 품목 : 이물질이 묻어 있는 비닐류, 식탁보, 은박비닐, 이불커버
- 비닐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 음식물이나 텍 등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깨끗이 제거 및 세척 후 배출.
7. 폐건전지 & 폐형광등
- 분리배출 요령 : 공동주택, 동주민 센터 전용 수거함에 배출.
8. 폐전자제품류
- 분리배출 요령 : '대형 가정 무상 방문서비스'를 통해 배출
> 무상 방문 서비스 콜센터 : 1599-0903
> 무상방문 서비스 콜센터 인터넷 : http://www.19990903.or.kr
가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하면서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을 몰라 재활용이 가능한지 그냥 버려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제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따라 제대로 알고 분리배출하기로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종이 빨대, 텀블러 사용하기 등 대체 가능한 용품은 대체해 사용하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모두 동참해 노력해 나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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