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 완화법

'중년 사춘기', '노화 촉진기'라 불리기도 하는 갱년기. 갱년기란, 40대 ~ 50대의 중년 여성과 남성에게 찾아오는 감정과 신체의 변화 시기를 말하는데요.

 

여성에게는 난소 기능이 상실되어 생리불순과 폐경이 찾아오며 겪는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 남성에게는 남성 호르몬 부족으로 신체와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합니다. 

 

여성의 경우 1년 정도 생리가 없으면 폐경이라고 진단하는데 폐경은 수개월에서 3년 사이에 이르게 되며 갱년기 증상은 폐경기에 찾아와 그 증상과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2년에서 8년까지 겪게 됩니다. 

갱년기 증상

- 안면홍조, 두통, 수족냉증

- 정신적 불안감, 신경과민, 불면증, 건망증, 우울증

- 생리 불순, 자궁출혈, 질 건조증, 성욕감퇴, 요실금, 빈뇨

- 피부 건조증, 주근깨 및 잡티 증가

- 근육통, 골다공증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

갱년기 증상 중 열 오르는 증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요.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은 얼굴에 홍조가 수시로 생기고 화끈거림이 지속되기도 하며,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고 안면, 목, 가슴 등 상체에 열이 과도 하게 몰리며 심한 경우 땀이 비 오듯 하는 발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 원인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 원인은 혈액 속에서 호르몬 작용을 하는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줄어들며 체내 혈액순환 및 열의 이동에서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인데요.

 

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체온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체온이 조금만 상승해도 혈관이 확장되며 안면홍조나 땀을 동반한 급격한 체온 상승이 이루어지며 심한 경우 수면장애까지 겪기도 합니다.

갱년기 열 오르는 증상 극복방법

1. 심신을 안정화하고 심호흡을 통해 신체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주도록 합니다.

2. 열이 내리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3. 일주일에 2~3회 이상의 무리되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도록 합니다.

4. 핫팩을 이용해 배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5. 갱년기에 좋은 식품이나 영양제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갱년기에 좋은 식품

- 석류 :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 피부 탄력과 노화방지에 좋으며, 신장과 방광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돕습니다.

우유+비타민D : 갱년기로 인한 골다공증 예방, 비타민 D와 함께 우유를 마시는 것이 칼슘 흡수에 더 효과적입니다.

- 호두 : 호두의 오메가 3 지방산이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어 혈액 순환에 좋고 기억력 향상을 해주며 갱년기 이후 찾아오는 치매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 흑염소즙 :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생산을 도와 근력을 강화시켜주고 피부 재생을 도우며, 뼈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 회화나무 열매 : 회화나무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에 오르는 열을 낮추는데 좋으며 화를 가라앉혀 갱년기에 좋은 식품입니다.

- 자두 : 자두의 붕소 성분은 여성 호르몬을 활성화하는 촉진제로 자두를 먹으면 난소의 기능이나 여성 호르몬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바나나 : 트립토판 성분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콩 :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합니다.

- 칡 : 다이드제인이라는 에스트로겐이 풍부합니다.

갱년기 치료법

갱년기 치료법은 호르몬 치료를 하는 것인데요. 사람에 따라 호르몬 치료를 5년 이상 장기간 치료 시에는 드물기는 하지만 유방암, 뇌졸중, 혈전증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고 하죠.

사실 갱년기 증상들은 특별한 치료가 없더라도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자연적으로 갱년기 증상이 호전되는 데는 3~4년 정도. 갱년기 증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다면 현재 삶의 질과 중년 이후의 건강을 위해 의사와 상담 후 호르몬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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