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초파리. 아무리 집을 깨끗이 청소를 해도 한 번쯤은 보게 되는 초파리인데요.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초파리 없애는 방법. 오늘은 초파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해요.
초파리에 대해 알기.
초파리는 파리목 초파리과 곤충을 총칭하는 말로 몸길이는 2~5mm 정도로 굉장히 작은 곤충으로 달달하거나 시큼한 냄새를 맡고 방충망 틈새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초파리는 암컷 한마리가 산란하는 알이 100~900알 정도로 번식력이 굉장하다고 하는데요. 우리 집에 초파리가 보인다면 빨리 없애야겠죠? 과연 초파리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1. 뜨거운 물 붓기
초파리가 보통 부패된 음식에서 많이 발견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주로 음식물 부패가 잘 일어나는 싱크대 하수구에 살면서 알을 번식한다고 알고 있어요.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초파리 알과 유충이 제거 되는데요. 밤에 잠을 자기 전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부운 후 제습, 탈취, 살균, 소독 효과를 가져다주는 굵은소금을 한 움큼 넣어 주도록 해요. 그리고 포인트! 뜨거운 물은 약 7L 정도 양의 물을 부어 주어야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초파리 트랩 만들기
초파리 트랩은 시중에 파는 제품도 있고,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트랩은 어떤 트랩이냐에 따라 복불복인 경우가 좀 많은듯 해요. 일단 만들어 쓰는 트랩은 참고하시라고 아래 만드는 법을 공유해 봅니다.
1) 세제트랩
일회용 투명 플라스틱 컵에
[ 과산화수소:식초:매실액:물 = 1:1:1:1 ]이나
[ 설탕:식초:주방세제 = 1:1:1 ] 비율로 넣고 골고루 섞어 준 뒤
일회용 컵 위에 랩을 씌우고 이쑤시개나 뾰족한 바늘로 랩에 구멍을 뚫거나, 또는 랩이나 밀폐된 뚜껑에 빨대를 꽂아 놓는다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을 땐 컵 안으로 들어온 초파리가 나갈 수 없게 크기는 작게 뚫는 게 포인트)
랩을 고무줄로 고정시켜 주거나 볼록한 뚜껑을 고정해주면 완성.
2) 과일트랩 or 맥주 트랩
일회용 투명 플라스틱 컵에 세제 트랩 만들기의 내용물 대신 먹다 남은 과일(단맛 나는 과일) or 맥주를 넣어 만들어 주면 됨.
3. 초파리 퇴치제 사용
이미 한번 생긴 초파리는 어느 곳에 알을 낳았는지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제거하기 전까지는 완전 제거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트랩으로 효과를 못 보신 분들이 초파리 퇴치제를 많이 찾으시곤 하죠.
1) 치약 + 소주 퇴치제
직접 만들어 쓰는 초파리 퇴치제로 치약 + 소주 퇴치제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치약:소주 = 1:5 (치약이 잘 녹지 않으면 약간의 뜨거운물)를 잘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 초파리가 나올만한 곳에 뿌리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치약 때문인지 뿌리고 빨리 닦아주지 않으면 얼룩이 진다는 것이 함정.
2) 피톤치드 스프레이
직접 만드는 수고와 얼룩의 불안함이 싫다면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추천하는데요. 많은 벌레들을 포함 초파리가 피톤치드를 싫어해서 꾸준히 피톤치드를 사용하면 초파리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고를때도 오일이 베이스가 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는 사실! 피톤치드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 방충망, 쓰레기통 등 초파리가 많이 서식할 것 같은 곳에 매일 꾸준히 뿌려줍니다.
3) 모기퇴치기
시중에 많은 종류의 모기퇴치기가 있는데요. 의외로 이 모기 퇴치기로 초파리 퇴치에 성공했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4. 초파리 없애는 기본 생활습관
- 초파리는 과일 껍질이나 꼭지 부분에 유충 형태로 붙어 있다가 상온에 보관 시 성충으로 성장을 해 번식한다고 해요. 과일은 헹궈서 냉장고에 밀봉해 보관하고 특히 바나나는 꼭지 부분을 호일로 싸 놓으면 좋습니다.
- 쓰레기는 너무 큰 용량보다는 작은 용량으로 자주 비우도록 해요.
- 음식물 쓰레기도 밀봉하고 자주 비우도록 해요.
이제까지 초파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위 방법의 초파리 퇴치법 중에 가장 효과가 좋을 것 같은 방법을 택해 하나하나씩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 생각하네요. 초파리가 눈 앞에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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