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는 유산균이 살아 있는 발효차로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차로 할리우드 스타들의 건강음료로 알려지며 많은 사랑받고 있는 차인데요.
시중에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는 콤부차도 있지만 만드는 방법이 어렵진 않아 오늘은 콤부차 만드는 방법과 마시는 법, 주의점 등 콤부차에 대해 이모저모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 콤부차 만들기
준비물 : 물 1L, 녹차 또는 홍차 60g, 스코비(콤부차 종균) 1개, 설탕 100g, 저온 살균 사과식초나 배양액 200ml 또는 콤부차
1. 끓인 물 1L에 녹차나 홍차 잎을 넣고 5~10분간 우려냅니다.
2. 홍차잎을 걸러낸 다음 설탕 100g을 넣고, 다 녹을 때까지 저어 줍니다.
3. 유산균은 6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죽기 때문에 상온에서 온기를 식힌 후 저장해 놓을 용기에 옮겨 담은 뒤 콤부차 종균인 '스코비 효모균'과 사과식초 또는 배양액 또는 콤부차를 첨가합니다. (스코비는 철에 약한 성질이 있어 첨가 과정에서 철 성분은 피해 주세요)
4. 용기 윗 부분을 면포로 덮고 고무줄로 묶어 고정 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둡니다. 여름에는 7일 ~ 10일, 겨울에는 14일 정도 발효를 해줍니다.
(참고!! 스코비는 햇볕을 좋아 하지 않기 때문에 곰부차를 투명 유리병에 담았다면 검은 비닐로 싸 두셔도 좋습니다. 또한 위치를 바꾸거나 흔들면 종균이 만들어지지 않으니 한번 놔둔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긴 유익균을 Kombu(콤부)라고 부르며, 발효과정에서 나온 버섯 모양의 물컹한 부산물 덩어리를 '홍차 버섯'이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콤부차 맛과 향은 발효 과정에서 소량의 알코올, 그리고 탄산이 생성이 되며 시큼한 홍초나 발효식초 냄새와 비슷한 맛과 향이 나며 달콤함과 톡톡 쏘는 맛까지 더해져 중독성이 있는 맛이 납니다.
▶ 콤부차 마시는 법
완성된 콤부차는 꼭 냉장보관을 하도록 하며, 냉장고에서 3일정도 더 발효를 해서 드시면 좋다고 하는데요.
완성된 콤부차는 일주일 안에 마셔야 하며, 하루에 3잔 이내로 마시도록 합니다. 마실 때 물에 살짝 타드셔도 좋고 라임청이나 레몬청 등 청을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 콤부차 복용시 주의점
콤부차는 발효 과정 중 소량이지만 알코올이 0.5%의 알콜이 생성되고, 장기 보관해 숙성과정이 지나면 4~5%까지 알콜이 생성될 수 있으며 카페인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산모, 어린이들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종 질환 환자나 특히 간, 신장 질환자의 경우는 의사에게 진료 및 상담 후 섭취 하실 것을 권해 드리며, 일반 성인의 경우는 하루 3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에 좋다는 발효 건강차 콤부차. 오늘은 콤부차 만들기와 보관법, 마시는 법,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콤부차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콤부차 효능과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고 콤부차에 대해 한번 더 자세히 알아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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